진시스템, 남아공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2021.12.10
▶ 2020년 5월 초도 공급 이후 재 구매 이어져… 차별화된 기술력 덕분
▶ 남아공 시장 선점 기반 현장 분자진단 시장 점유 가속화 위해 노력할 것
진시스템이 남아공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363250, 대표이사 서유진)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8억 8천 만원 상당의 자사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확진 자 수가 많은 국가로, 지난 11월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되고 있다. 현재 하절기 임에도 누적 확진 자 수가 약 300만 명에 육박해 코로나19 확산 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진시스템은 남아공 시장에 2020년 5월 진단키트 초도 공급한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약 14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진시스템의 진단 플랫폼(진단장비와 진단키트)은 기존 분자진단 기술 대비 진단 속도(2시간->40분) 및 검사 편의성이 개선된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남아공 공급 재계약에 성공한 배경에도 간편하고 신속한 진시스템만의 차별화된 진단 시스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진시스템 관계자는 “진시스템의 장비는 지금까지 WHO에서 인정한 우려 변이(델타, 오미크론) 바이러스들에 대해서도 검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금번 공급 건과 관련하여 진시스템 서유진 대표이사는 “이번 남아공 계약 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지속적으로 재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분자진단 시장과 더불어 전세계 다양한 질병의 분자진단 POC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