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스템, 차세대 진단기기 UF-340 식약처 제조인증
2021.11.01
▶ 기존 진단장비 대비 검사 수율 4배 증가
▶ 국내 의료진단 시장 및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진시스템의 차세대 진단 기기가 식약처 제조인증을 획득했다.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363250, 대표이사 서유진)이 신제품인 UF-340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1일 밝혔다.
이번 식약처 인증을 받은 진시스템의 신제품은 진단장비 ‘GENECHECKER UF-340’이다. 이 진단장비는 기존 진시스템의 주력 모델인 ‘GENECHECKER UF-300’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시스템과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며, 기존 검사 모듈을 1개에서 4개로 확대해 이전 모델(UF-300) 대비 약 4배 가량의 검사 수율을 증가 시켰다. 이러한 성능 개선으로 식약처 제조 인증을 획득한 바 국내와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실제로 이번 제조 인증을 통해 진단 장비 채택을 보류했던 중형, 소형 의료 기관 및 진단 검사 센터로의 타겟이 확대됨에 따라 그간 사업 기반을 다져온 해외 시장은 물론 국내 의료 진단 시장 본격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진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제조 인증과 동시에 S국과 M국에서 공항 및 내륙 코로나19 검역 시스템으로 채택 가능성이 커져 해외 시장 진출이 보다 급 진전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진시스템은 지난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기존 PCR 기술 대비 열 전달 효율을 높인 판 형태의 열원을 채택하고 바이오칩을 이용해 진단을 수행하는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진시스템의 검사 솔루션은 6시간 가량 소요되는 기존 검사 시간을 1시간 이내로 혁신적으로 단축하며 오랜 검사 결과가 소요되는 문제점도 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