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기업 '진시스템' 서유진 대표 "분자진단의 CMO 기업 목표"
2021.09.0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보다 더 정확하게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진단 플랫폼들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진시스템(대표 서유진)은 고유한 진단칩을 통해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진단할 뿐 아니라, 일반적인 PCR시스템 과는 다르게 별도의 핵산추출 장비가 필요 없어 현장에서 더욱 큰 강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신속·편리함과 가격 경쟁력으로 인도, 남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에 활발한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공항과 항만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공간에서도 수요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는 향후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호흡기 5종 동시진단키트를 선보이며 진단시장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대 시킨다는 계획인데요.
진시스템 서유진 대표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 진시스템 회사 소개
"저희는 현장 분자진단 전문 기업이고요.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전문 기업입니다. 저희만의 고유한 진단칩이 있고, 그 안에 프라이머가 내장이 돼 있어서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고 정확하게 분자진단을 할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플랫폼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 진시스템의 경쟁력은?
"저희 진시스템은 10여년 전부터 바이오 관련 장비를 주로 개발하고 또 만들어왔던 그런 회사이고요. 그러다 보니 바이오 장비에 가장 큰 기술이 두 가지 있는데 마이크로플루이딕(Micro-fluidic)이라는 미세 유체를 핸들링 하는 기술하고, 정확한 온도를 유지하거나 도달하게 하는 그런 기술들이 바이오 장비의 핵심 두 가지 기술인데 그 기술을 자체 기술로 보유할 수 있게 되었고 거기에 형광인식기술이라는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보유하게 되어서 말씀 드렸던 플랫폼이라는 것을 완성할 수 있는 기술적인 기반을 갖게 된거죠. "
▶ 코로나19 속 어떤 제품이 공급되고 있었나?
"진단장비에는 진체커라는 모델명으로 UF-300과 UF-340이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UF-300은 현재 코로나19 진단키트와 함께 전세계에 제일 많이 팔리고 있는 주력 모델이라고 할 수 있고요. 일반적인 PCR장비와 다르게 모니터라든가, 이런 부분이 다 함께 내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컴퓨터가 필요 없이 바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다른 타사장비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공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개발국가라든가 아니면 인도라든가, 중국 같은 가격 경쟁력이 심한 나라에서도 많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UF-340이라는 모델은 한 장비에서 4개의 칩을 한 번에 돌릴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16명의 코로나를 진단을 할 수 있는 그런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장비들은 지금 공항이라든가 항만이라든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 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진단하는 용으로 지금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
▶ 포스트코로나,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사실 저희가 위드코로나라는 개념은 어렴풋하게나마 코로나가 창궐할 때부터 가지고 있었고요. 그런 위드코로나를 대비해서 저희가 호흡기 5종 동시 진단키트를 개발 한 것입니다. 위드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려나 그 시기가 된다면, 저희가 개발해 놓은 호흡기 5종 동시진단키트가 아마 굉장히 많은 수요가 있을 거라 생각이 하고요. 저희가 만드는 진단키트는 시장에서 저희 플랫폼을 아 이렇게 활용하는구나 인식할 수 있고, 이해하실 수 있는 수준의 진단키트를 개발할 거고, 시장에 공급을 할겁니다. 저희가 주로 바라보는 시장은 사실은 분자진단 분야의 CMO같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에요. 우리가 흔히 느꼈던 호흡기 5종 동시진단키트처럼 다양한 유사한 질병을 한 번에 진단하는 그런쪽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출처: 팍스경제TV
기사 게재일 : 2021년 9월 9일
링크 : http://www.paxetv.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464